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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이_사회적시점

중국철도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지자 한국철도와 운명이 뒤바뀐 상황

by 쟁이님 2020. 11. 9.

 

 

중국철도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지자 한국철도와 운명이 뒤바뀐 상황

 

 

전세계 철도시장은 232조원 규모로 연평균 2.6%씩 성장하는 중입니다.

중국은 2009년 이후 철도에 약 1조 달러 이상의 자금을 쏟아 부으며 엄청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중국이 건설한 고속철도망은 2만5천km에 이르는데 세계 고속철의 3분의2가 중국에 깔려 있는 셈입니다.

더군다나 일대일로 등으로 102개국과 1430억달러 규모의 고속철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중국 지방정부의 고속철 관련 부채 규모는 약 2397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가철로그룹의 부채는 약 921조원으로 해마다 갚아야 하는 이지만해도 13조원 정도이죠.

이런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세계 최대 중국 철도회사(CRCC) 회장이 8월 투신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지원 22만명에 일대일로의 핵심기업으러 전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철도 건설사업을 벌이던 회사입니다.

 

 

 

 

 

 

중국은 현재 67개 국가에서 일대일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에 초근 7년간 3천500억불의 차관까지 제공했으며 2027년까지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탄자니아와 잠비아를 잇는 1860km짜리 철로는 아프리카 투자에 대한 중국의 자랑이었는데요.

현재 돈으로 13조원의 자금과 5만명의 인력까지 투입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국 좋은 일만 했다는 것을 깨달은 아프리카에서는 반중 정서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해요.

투자자금과 건설업체, 인력 등을 모두 중국에서 들여와 이익이 고스란히 되돌아갔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돈을 갚지 못하면 중국이 사용권을 고스란히 빼앗아 가기도 했습니다.

 

 

이에 5월말 탄자니아 대통령이 중국에서 빌린 100억 달러를 갚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죠.

이 뿐만 아니라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중국 돈 4억 달러로 만들던 공항 건설 프로젝트까지 중단했으며 케냐는 20억 달러 규모의 석탄 발전소 건설까지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정부는 중국과의 국경 충돌 후 철도 공사 계약을 파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국경문제도 있었지만 4년 전 맺은 417km의 공사를 중국이 20% 밖에 진행하지 않아 화가 났기 때문이죠.

 

 

 

 

 

그후 인도는 8월 말 한국 화이바에 철도 차량 458량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필리핀, 터키, 라오스, 몰디브 등 수 많은 나라가 중국과의 프로젝트를 재검토 하려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수십개 나라가 중국에 채무를 조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일대일로에 뛰어들었던 라오스는 외환보유고가 10억달러 이하가 되며 디폴트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국내총생산이 49억달러 밖에 되지 않던 몰디브도 중국에게 41억 달러를 빌려 대형 토목 공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로 관광객이 오지 않아 갚을 길이 없는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한국이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철도차량 대표기업 현대 로템은 중국에 추월 당해 2014년 해외 수주가 6천억까지 떨어진 적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현대로템의 철도 수주잔고는 7조3천억까지 증가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해외 비중이 80%일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수출실적을 보면 대만, 방글라데시, 이집트, 폴란드, 미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올해 들어서는 2018년 수주했던 대만 전동차 520량과, 이집트 3호선 등의 전동차 생산이 착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소전기 트램을 만들고 있어 추가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것은 중국이 일대일로에 공을 들이던 터키시장을 한국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한국과 터키는 2019년 철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터키에서 현대로템은 점유율 60%로 1위를 달리고 있어요.

이는 현대로템이 1996년 터키로부터 경전철 36량을 수주하며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죠.

 

여기에 2017년 중국을 제치고 무인전동차 총 120량을 1560억원에 수주한 바도 있죠.

이것이 현대로템이 만든 무인전동차인데 10월 28일부터 터키에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5조원 규모의 터키 고속철도까지 한국이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도 한국에 고속철도 건설을 의뢰하며 현대종합상사의 수주가 탄력을 받고 있어요.

 

 

 

 

 

 

 

현대종합상사는 2010년 우크라이나에 3500억원에 달하는 고속전동차 90량을 공급한 바도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시절 제작된 차량이 노후화 돼 1800량 가량을 최신 차량으로 교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30일 삼성엔지니어링까지 멕시코에서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4조5천억원의 정유 플랜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뢰와 믿음으로 세계의 마음을 얻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앞으로도 성실한 모습과 신뢰를 얻어 글로벌 발전에 큰 힘이되길 응원해봅니다.!